[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설인아와 조윤희가 상반된 로맨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제(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 35, 36회가 각각 시청률 24.4%, 28.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인아(김청아 역)의 조심스러운 로맨스 기류와 조윤희(김설아 역)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로 끊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김청아(설인아 분)는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구준휘(김재영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경찰 제복까지 입고 찾아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경찰이 됐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반가워하지 않는 그에게 자기도 그렇다며 속보이는 거짓말로 귀여움을 뽐낸 것. 이에 구준휘는 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김청아와 더 이상 가까워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애써 피하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구준휘는 왜 자꾸 자신을 밀어 내냐는 김청아의 질문에 누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 하는 게 싫다는 변명으로 힘들게 거절했지만, 차 한 잔은 괜찮지 않느냐는 김청아의 물음에는 못내 밀어내지 못하며 안방극장의 애간장을 태웠다.
김청아와 구준휘는 결국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만나자고 연락했으나 퇴근이 여섯 시간이나 남았다는 그녀에게 기다리겠다는 핑크빛 멘트를 던졌다. 이에 기뻐하는 김청아의 설렘 가득한 표정은 두 사람의 시청자들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설아(조윤희 분)는 코마상태에서 깨어나 자신과 이혼했다는 것을 안 도진우(오민석 분)의 일방적인 애정표현에 곤란함을 겪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머니 홍화영(박해미 분)에 의해 진행된 이혼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그는 그녀의 집에 선물을 보내고 계속 연락을 하며 일상을 흔들어 놓았다.
이런 가운데 김설아는 문태랑(윤박 분)과 점점 가까워지며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태랑은 심경이 복잡한 김설아를 위해 함께 피클을 만들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과연 자신을 향해 돌진해오는 전 남편 도진우와 친구로 지내고 있는 문태랑 중 김설아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 것인지 흥미진진한 궁금증을 안겼다.
김청아, 김설아 두 자매의 예측불가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꽉 채울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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