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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 배구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건 내년 1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 최종예선이다. 헌데 한국배구연맹(KOVO)은 '탄력'이 아닌 '고인물' 행정을 펼치고 있다. 대전제는 '남자배구는 올림픽 본선행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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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 쉬는 남자부 리그 일정도 마찬가지다. KOVO 이사회는 남자부는 내년 1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V리그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올림픽 본선행 가능성을 진단한 결과가 반영됐다. 반면 유럽은 일찌감치 일정을 중단하는 리그가 많다. 터키도 11월 30일부터 리그를 중단한다. 태국과 중국은 올림픽 예선이 끝날 때까지 아예 리그를 시작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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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도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물론 대표팀에 차출될 자원을 많이 보유한 팀에서 나오긴 한다. 그래도 KOVO는 형평성을 유지했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남자부가 중단되면 대표팀에서도 선수를 차출하기에 부담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에둘러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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