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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모았고, 화보 촬영에 도전한 조현재♥박민정 부부, 녹차밭 데이트를 즐긴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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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둘러본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남은 "여기서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을 꺼냈고, 이상화 역시 "우리의 인생이 시작되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신혼의 설렘도 잠시 인테리어 전 맡겼던 강남의 짐이 2.5톤 트럭 가득히 도착해 두 사람은 '멘붕'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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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노력 덕분에 무결점 인생 화보가 완성됐고, 박민정은 그동안 고생한 남편을 위해 맥주 파티를 준비했다. 이후 식당으로 향한 두 사람은 '치팅데이'를 맘껏 즐겼다. 조현재는 돼지껍데기를 시작으로 삼겹살, 된장짜글이밥까지 맛있게 해치우며 보는 이의 군침을 자극했다. 폭풍 먹방을 이어가던 조현재는 "운동하면서 느낀 게 탄수화물이 인간에게 행복감을 주더라"라고 해 공감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런 게 있으니까 오늘이 더 행복한 것 같다. 내가 해야 될 일을 마치니까 더 행복한 거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밥을 추가로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직접 만든 녹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그때 밭 주인은 두 사람에게 녹차 씨앗을 선물했다. 녹차씨는 과거 혼수품으로도 가지고 가던 것으로, 차 나무의 뿌리는 땅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는 만큼 '그 집에 시집을 가서 뿌리를 내리고 잘 살아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에 하희라는 최수종에게 "딸 윤서 시집갈 때 줄 수 있겠냐"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생각만으로 울컥한 듯 순식간에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희라 역시 "(친정 아빠) 그 마음이 뭉클하네"라며 덩달아 눈물을 흘려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조현재 부부는 '너는 내 운명'을 잠시 떠나게 됐다. 조현재는 "아내가 비연예인이다보다 부담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촬영을 하며 저희 가족한테 추억이 많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기 아니었으면 난 아마 출연 못했을 거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고 항상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다. 민정아 사랑해"라며 아내 박민정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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