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좌완 투수 리치 힐이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새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AP는 26일(한국시각) 'FA 좌완 리치 힐이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전반기 출전은 힘들게 됐다'고 전했다. 수술 종류는 토미 존 서저리가 아닌 기본적인 보완 수술인 것으로 전해졌다.
AP는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짧을 것이다. 내년 4월 말부터는 피칭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힐은 올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3년 48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팔 부상으로 6월부터 9월 중순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내년이면 40세가 돼 새로운 팀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힐이 실질 전력감에서 이탈함에 따라 다저스는 FA 시장에서 선발투수 보강에 더욱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 LA 타임스는 이날 힐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힐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다저스는 올해 선발진 일원이었던 FA 류현진까지 떠난다면 선발 두 자리를 메워야 한다'며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매디슨 범가너와 같은 FA를 영입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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