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훈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최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2년이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혈모세포 이식에 관한 임상·연구를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 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대등한 상호협력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면역치료·세포치료 연구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각종 백혈병·재생불량 빈혈 등 골수부전 질환이나 선천성 면역결핍·유전질환의 완치방법으로서, 국내에서는 매년 약 2500건 이상 시행되고 있다.
또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어린이 질병사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소아암·백혈병의 완치를 목표로 하는 학회다. 소아암·백혈병에 관한 홍보와 소아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완치율이 80%를 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환아들이 온전히 학교와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내년 2월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에 맞춰 학회의 미션· 비전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역량을 강화코자 2024년 세계소아종양학회의 서울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국훈 신임 이사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골수이식 전임의 과정을 거쳤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2011~2012년 화순전남대병원장, 2017~2018년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장을 역임했다. 2014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2015년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공로상을 수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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