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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색 유니폼을 입고 발표회에 등장할 때부터 멋쩍은 표정을 지었던 노동건은 "작년과 유니폼이 확실히 다르다. 수원에서 참 많은 색깔의 유니폼을 입어봤는데, 낯설긴 하다"며 웃었다. 수원 관계자는 "또 다른 골키퍼 유니폼 색깔은 라임"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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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대표로 유니폼 발표회에 참석한 전세진은 내년 상주 상무 입대 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U-22 규정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는 상주 상무의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 그는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라…"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주변에서 군대는 어릴 때 가는 게 좋다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부모님과 상의 끝에 군대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염기훈은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아쉽다. 올해 제게 참 많은 도움을 줬다"며 "다른 건 몰라도 유니폼이 여기와 다를 것이다. 상주는 땀을 흘리면 유니폼이 달라붙는다"고 조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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