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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의 SNS에 하마비의 유니폼 사진을 건 이튿날 전해진 깜짝 뉴스에 이브라히모비치의 첫 프로 데뷔클럽(1999~2001년)인 말뫼 팬들이 격분했다. 말뫼 팬들을 뒤로 한 채 라이벌팀 하마비의 이사진 겸 투자자가 된 레전드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지난달 말뫼스타디움에 자랑스럽게 건립한 이브라히모비치의 동상이 수난을 겪었다. 말뫼 팬들은 즐라탄 동상 얼굴을 찢어진 유니폼으로 덮은 데 이어 팔에는 화장실 휴지를 걸어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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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마지막으로 LA갤럭시와 결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하마비의 대주주가 되긴 했지만 선수로서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AC밀란, 볼로냐를 비롯 친정 맨유 복귀설과 무리뉴의 토트넘 링크설 등이 불거진 상황. 그러나 어쨌든 선수 이후의 삶은 하마비와 함께할 가능성이 높다. 하미비 대주주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이브라히모비치는 "하마비는 열정적인 서포터를 보유한 환상적인 클럽이다. 스웨덴과 스톡홀름에서 존경받는 클럽"이라면서 "하마비의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재미있고 흥분되는 일"이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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