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메이저리그 명문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게릿 콜(29)을 노리고 있지만, 영입 성사 여부는 비관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행선지로 유력한 팀은 여전히 '고향팀' LA 에인절스다.
콜은 올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다승은 물론 평균자책점, 탈삼진(326개), 이닝수(212⅓이닝) 등이 모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FA 자격을 얻었다. 이 때문에 그의 올겨울 거취는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한 팀이라면 모두 콜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중에서도 캘리포니아주 남부지역에서 자란 콜의 고향팀 에인절스행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방송 'MLB닷컴'의 존 모로시 기자는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을 자랑하는 양키스 역시 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키스는 구단 내부적으로 콜 영입을 시도는 하겠지만, 성공 확률은 극히 낮다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 상태라고 전했다.
모로시 기자는 MLB 네트워크의 '핫 스토브'에 출연해 "양키스가 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이번 주에 들은 정보에 따르면 양키스는 구단 관계자들은 콜을 영입할 수 있다는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있다. 양키스가 콜 영입 경쟁에 있는 건 분명하지만, 아무래도 결국에는 다른 선수를 영입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로시 기자는 양키스가 콜 영입 성사 여부에 비관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콜은 에인절 스타디움(에인절스의 홈구장)에서 5마일 거리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며 야구선수로 성장했다. 양키스의 콜 영입 가능성이 크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일각에서는 콜이 올겨울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3억 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투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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