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GS칼텍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기용병' 이소영(25)에 이어 강소휘(22)까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을 막았다.
강소휘는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세트 24-18로 앞선 상황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한송희와 교체됐다.
이날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매치 포인트 상황, 강소휘는 현대건설의 레프트 고예림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고 내려온 뒤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재빠르게 강소휘를 한송희로 교체했다.
강소휘가 부상한 부위는 우측새끼손가락이었다. GS칼텍스는 29일 "강소휘가 검진을 받은 결과,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약간의 통증은 남아있지만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로 이틀 정도 휴식 후 정상적으로 훈련과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최대 위기는 모면하게 됐다. GS칼텍스는 주전 레프트 두 명을 모두 잃을 위기였다. 이소영은 지난 17일 흥국생명전 1세트 막판 수비 도중 우측발목을 다쳤다. 진단결과, 우측 발목 및 발등 부위 리스프랑 인대 파열이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소영이 부상에서 돌아오는데 4주 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GS칼텍스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역대 V리그 여자부 최장신(2m6) 외국인 공격수 메레타 러츠를 트라이아웃에서 뽑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8일 현재 8승2패(승점 25)를 기록,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현대건설(승점 19)와 큰 격차로 앞서가고 있다. 다행히 이소영의 공백을 박혜민이 잘 메워주고 있고, 강소휘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수 유지는 무난하게 이어갈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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