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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우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는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 우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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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녀시대가 데뷔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기라고 생각했다. 신랑이 한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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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태연을 응원하고 나섰다. 그동안 방송에서 종종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 했던 누군가'가 꾸준히 등장해왔다. 하지만 실체 없는 자기 주장이었을 뿐, 단순한 일회성 이슈몰이로 끝났다. 소녀시대의 인기에 편승해 추억을 훼손하지 말라는 태연의 이야기는 홍민지 뿐 아니라 자신들의 추억과 노력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해 온 이들 모두에 대한 이야기였던 만큼 큰 공감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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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 해왔고, 결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에요.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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