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성훈이 캐릭터를 유려하게 변주하며 대체불가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박성훈이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에서 다이어리의 주인이자 순도 100% 싸이코패스 서인우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간 KBS2 '저스티스', '하나뿐인 내편' '흑기사', 매드독, SBS '질투의 화신'과 영화 '곤지암' 등으로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인 그가 이번에는 살인을 통해 자신이 강자임을 확인하는 치밀하고 냉혹한 인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것.
이에 자신에게 늘 혹독하던 아버지(박정학 분)와 배다른 동생(유비 분)에게서 치미는 역겨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지막지한 데스노트를 쓰기 시작한 서인우는 범행과정을 빼곡히 기록한 일기장이 우연찮게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의 손에 들어가자 그를 자신보다 더한 포식자라고 착각하며 난생처음 간담이 서늘해짐을 느끼는 모습으로 예측 불가 전개를 이끄는 상황.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는 날카로운 눈빛 연기와 맛깔나는 표현력으로 서인우의 반전 허당미 마저 드라마틱하게 구현해내는 박성훈. '같은 종류'라 여기는 육동식에게 맛본 굴욕감과 당혹감을 일순간 코믹하게 살리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이들을 둘러싼 관계에 흥미진진한 기운을 돌게 만든다.
이렇듯 작품 전반의 긴장감과 더불어 전에 없던 인물을 창조해 호연을 펼치고 있는 박성훈은 시청자들로부터 "송곳처럼 날카롭고 얼음조각처럼 차가운 눈빛이 매력적이고 신비롭다. 박성훈 때문에 본방사수", "아메리칸 싸이코의 크리스찬 베일 만큼이나 너무 매력적이다. 박성훈 흥하자", "장고래도 엄청 설??쨉 역시 연기 잘한다" 등 열렬한 반응을 낳고 있다.
이처럼 박성훈은 스릴과 코미디를 적절히 배합해 입체적인 명품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는 가운데, 트랜디한 수트 패션으로 볼거리를 더하는 박성훈의 모습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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