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도로공사는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17-25, 25-23, 21-25, 15-25)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이 결장 중인 도로공사는 이날 '에이스' 박정아가 혼자서 25득점을 올리고, 전새얀도 17득점으로 쌍포를 터뜨렸지만 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의 조직력에 밀렸다.
이날 도로공사는 1세트를 내준 후 박빙 끝에 2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3세트에서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았지만, 역전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1-2로 끌려가던 도로공사는 마지막 4세트를 너무 쉽게 내주고 패배를 확정했다. 최근 2연승을 기록했었지만 연승 행진도 멈췄다.
경기 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열심히는 했다. 이게 외국인 선수가 없는 한계인 것 같다. 센터에서 조금만 더 해줬으면 재미있는 경기를 해줬을 것 같은데, 센터 부분 공격력이 아쉽다"고 자평했다.
이날 후반 하혜진을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초반 잘했었는데, 3경기를 소화한 이후 많이 처지더라. 아직 준비 중이다. 전새얀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센터로 기용하기도 힘들고 방법을 찾아봐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장 고민인 외국인 선수 포지션에 대해 추가 교체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아직까지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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