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복면가왕' 아나운서 차예린,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래퍼 빈첸, 가수 소야가 반전 정체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성공한 가왕 '만찢남'을 위협하는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주사위와 가위바바위보가 겨뤘다. 두 사람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열창했다.
결과는 주사위의 승리로 끝났고, 준비한 솔로곡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가위바위보의 정체는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차예린은 "저만의 앨범을 가지고 싶은 꿈이 있었다. 이 자리에 많은 작곡가 분들이 계시니까 저를 어필하러 나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꿀밤과 군밤이 겨뤘다. 두 사람은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를 선곡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 꿀밤은 EBS 크리에이터 연습생 펭수의 성대모사에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군밤의 승리로 끝났다. 허각의 '언제나'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꿀밤의 정체는 다름아닌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였다. 이날 곽윤기는 쇼트트랙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쇼트트랙 같은 경우는 4년에 한 번 주목받는다. 하지만 이미 시즌이 시작됐고, 매년 수많은 세계 대회가 있다. 제 출연을 통해 쇼트트랙 매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많이 챙겨봐달라"고 전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은 산양과 박신양이 겨뤘다. 넬의 '마음을 잃다'를 선곡한 두 사람은 치명적인 보이스로 여심을 흔들었다.
승리는 박신양이 차지했다. 솔로곡 10cm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산양은 다름아닌 고등래퍼 출신 래퍼 빈첸이었다. 빈첸은 "랩이 아닌 노래로 경연에 나와서 긴장도 많이했는데 제 노래를 좋게 들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며 "내년 초에 정규앨범을 내려고 음악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대결은 유산슬과 탕수육이 펼쳤다. 이루의 '까만안경'을 선곡한 두 사람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홀렸다.
단 5표 차로 유산슬이 승리했고, 안타깝게 진 탕수육의 정체는 다름아닌 데뷔 12년차 가수 소야였다. 소야는 "복면가왕이 꿈의 무대였는데 이번에 서게 되서 너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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