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재미있어 질 것 같다."
패장 유영주 부산 BNK 감독의 말이다.
부산 BNK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인천 신한은행과의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66대76으로 패했다.
경기 뒤 유 감독은 "재미있어질 것 같다. 냉정해지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흥분했다. 상대가 실책할 때 뭔가 하려고 덤비다보니 흔들렸다. 패하기는 했지만, 안혜지와 진 안은 많이 배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싶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조금 더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혜지가 마지막에 자책을 한 부분이 있다. 본인이 승리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던 것 같다. 승부처에서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한 번 더 성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안혜지는 4쿼터 막판 상대 U-파울로 자유투를 얻었지만, 단 하나도 넣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쉬운 부분은 2쿼터. 유 감독은 "핑계 아닌 핑계인데, 패턴을 하나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아직 집중력이 부족하다. 코트에만 들어가면 벤치의 지시를 지우개로 지워버린다. 수비에서는 괜찮은데 공격에서는 아직 아쉽다. 패턴을 더 잘 잡아줘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BNK는 5일 아산 우리은행과 대결한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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