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모처럼 찾아온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짧은 작별 인사만을 남겼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친정'인 아르헨티나 프로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의 마르셀로 비엘사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경기를 직관하고, 구단에서 마련한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에 진출해 이름을 알리기 전인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에스파뇰, 파리생제르맹, 지롱댕 보르도 등에서 뛰었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다. 에스파뇰,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4년부터 토트넘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을 '월드 클래스 사령탑'이라고 표현한 뉴웰스 올드 보이스는 '집으로 돌아온 걸 환영해, 포치!'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유유자적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감독 부임설이 나돈다. 현지언론은 아스널,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한다. 한편,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신임감독과 함께 컵포함 3전 전승을 내달리며 포체티노 감독의 그림자를 지워가는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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