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앙헬 산체스가 SK 와이번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산체스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년간 KBO 리그를 경험할 기회를 준 SK 와이번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나를 위해 고생한 모든 코치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나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고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동료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내가 좋지 않았던 시기에도 항상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줬던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산체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57경기에서 310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한층 안정된 제구와 경기운영으로 28경기에서 17승5패, 평균자책점 2.62를 마크,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았다.
SK는 산체스를 앞세워 2018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올시즌에도 김광현-산체스 원투펀치의 활약 덕분에 안정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었다.
산체스는 "SK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SK에서 공을 던진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2020년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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