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스탠드업 코미디? 아직은 익숙한 것 하는 중"
개그맨 이수근이 2일 서울 홍대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수근은 "개인적인 역량으로 1인이 이끌어 갈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들은 많다. 아마도 아직은 익숙함에 길들여져 있는 것 같다"며 "일단은 호흡이 잘 맞는 멤버들이 다양하게 보여드리는게 익숙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세대 개그맨들이 더 그런 것 같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개그를 하는 것 같다"며 "이런 시도들이 계속 이뤄지면서 다양한 변화와 변주를 가져오지 않겠나. 지금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 친구들이 많다. 적응하는데 시간은 좀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덧붙여 윤형빈은 "10년 전 부산에 윤형빈 공연장을 만든 것도 그런 의미에서다. 그때는 단독팀 공연이 컬투 밖에 없었다. 이렇게 점점 발전하면서 1인쇼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스탠드업 장르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팀별공연도 잘되고 1인쇼 공연도 잘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코미디에 다양한 시도가 없었다. 그런 부분들이 공연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가운데 스탠드업도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호 윤형빈 김재욱 이종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정범균 조승희 등은 12월 한달 동안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릴레이 개그공연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이수근의 웃음팔이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 등 4개의 코미디 공연을 총 28회 공연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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