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양식의 양식'에서는 '한국 치킨'의 비밀을 추적했다.
1일 첫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에서는 한식의 비밀을 풀기 위한 미각 논객 5인방 백종원과 작가 채사장, 유현준 교수(홍익대), 정재찬 교수(한양대), 최강창민의 첫 여정이 시작됐다.
이날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대만, 남미까지 5개국의 다채로운 치킨을 경험하며 한국 치킨만의 비밀을 찾았다.
백종원과 정재찬, 채사장은 광주의 양동시장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시장에서 닭을 잡아 바로 튀겨주는 문화가 있어 치킨과 역사가 밀접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곳의 비법은 튀김옷에 곡물을 섞는 것에 있다"고 말하며 바삭함의 비결은 보다 높은 온도에서 두 번 튀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찬 교수는 "서울에 살았지만 69년쯤에는 통닭을 거의 못 먹었다"며 과거에는 치킨집이 모던의 상징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강창민과 유현준 교수는 야구장으로 향했다. 최강창민은 야구장에서 판매하는 치킨+맥주 패키지에 "이런 거 처음 본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유현준 교수는 '치맥'(치킨, 맥주)의 유래에 대해 "2002년 월드컵부터였다고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위기가 맛이 없기 힘들다. 특히 운동을 하면 고기를 먹고 싶은 욕망이 더 커질 것 같다"며 "야구장이 옛날 사냥터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종원과 최강창민, 유현준은 치킨 본고장인 미국 멤피스로 떠났다. 백종원은 이른 아침부터 최강창민, 유현준을 이끌고 흑인들의 소울 푸드인 남부식 프라이드치킨을 맛보게 했다. 낯선 모닝 치킨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두 사람은 본연의 맛을 느낀 후 매력에 빠져들었다.
또한 최강창민은 백종원과 함께 뉴욕 시내 이색 치킨을 모두 집합시키는 미션을 행한다. 장장 8시간 동안 뉴욕 곳곳을 누비며 치킨 수색에 나섰다. 이후 미국식 너겟, 또띠아와 향신료가 어우러진 남미식 치킨, 단짠단짠 매력의 한국식 치킨까지 갖가지 치킨들을 맛보며 맛있는 식탁 수다를 펼쳤다.
닭 본연의 맛도 찾아 나섰다. 산닭 구이을 맛 본 백종원은 "맛있다"면서 쫄깃한 식감에 감탄했다. 닭의 나라 '프랑스'도 찾았다. 브레스 닭에 백종원은 "진하다"면서 감탄했다. 또한 파이지앵 사이에서 한국 치킨은 하나의 요리로 자리 잡았다.
한편 '양식의 양식'은 총 8부작으로 진행되며, 미각 논객들의 한식에 대한 성역 없는 대화는 물론 6개국 13개 도시를 탐방하며 한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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