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9년 K리그 어워즈를 진행한다. 올 한 해 K리그를 빛낸 K리그1(1부 리그)-K리그2(2부 리그) 감독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다만, '준우승' 김도훈 울산 감독은 개인 사정 탓에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감독님 개인 사정 관계로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올 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승점 76점을 쌓으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당초 유력한 감독상 후보로 꼽혔지만, 제외됐다. 지난 8월 대구FC전 때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한 탓이다. 당시 김 감독은 K리그에서 3경기 출전 정지에 1000만원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이것이 발목을 잡았다. 프로연맹 이사회는 2019시즌 전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5경기 이상 출전 정지 또는 600만원 이상 벌과금의 중징계를 받은 선수와 감독은 후보 선정 과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페어플레이를 유도하고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한편, 울산은 김보경 박주호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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