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이 바뀌었어도, 무조건 떠난다?
손흥민의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토트넘과는 어떤 새 계약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 정리를 확실히 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3일(한국시각) 에릭센이 토트넘과의 새 계약에 서명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또 자신을 잔류시키기 위한 어떤 설득 시도도 거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탈출하려 애썼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했다. 하지만 다른 거물급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에 치여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적료도 뚝 떨어졌다.
새 시즌이 시작됐어도, 에릭센의 자세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데려왔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하며 에릭센이 선발로 나서려면 지금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무리뉴 부임 후 에릭센은 두 경기 교체로만 투입됐고, 본머스전에서는 교체로도 들어가지 못했따.
한편, 에릭센에 대해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합의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레알은 최근 발베르데가 에릭센이 해줄 수 있었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토트넘은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에릭센이 타 팀으로 가면 이적료 한푼 받지 못하고 그를 떠나보내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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