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버질 반 다이크를 격려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에서 열린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기록했다. 반 다이크는 발롱도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솔직히 말해서 나는 내가 실제로 후보로 지명되기 전까지 발롱도르에 오를 것으로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가진 경력이 그 이유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여기에 계신 분들과 나는 비교할 수도 없다. 하지만 나는 내 꿈에 포기하지 않고 왔다.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클롭 감독 역시 반 다이크의 행동이 대견한 듯했다.
클롭 감독은 5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앞두고 발롱도르 결과에 입을 뗐다. 그는 "이번 결정은 기자들이 내린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보고 있다. 문제는 없다. 다만, 나는 그것을 약간 다르게 봤다. 메시는 내가 평생 본 선수 중 최고다. 마라도나도 있지만, 나는 메시를 더 자주 봤다. 그러니 발롱도르를 여섯 차례나 거머쥐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놀라운 시즌을 보냈지만, 메시와 호날두 같은 선수는 좀 특별하다. 반 다이크도 (수상에) 가까운 사람이었지만, 조금 더 나은 사람이 있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EPL 준우승팀인 리버풀은 올 시즌 정상에 도전한다. 클롭 감독은 "나는 반 다이크가 한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내 선수들 덕분에 행복하다. 우리는 지난 시즌 좋은 시간을 보냈다. 리버풀이 거둔 성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시상식은 끝났다. 우리 선수들은 새 시즌으로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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