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선발투수 잭 휠러와 콜 해멀스의 거취가 결정됐다. '최대어'로 꼽히는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천문학적인 계약 규모가 예상되는 만큼 '빅 마켓' 구단이 아니면 영입을 노릴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 와중에 류현진(32)의 거취가 결정될 시점은 누군가 매디슨 범가너(30)를 영입한 후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방송 'MLB 네트워크' 마크 파인산드 기자는 6일(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범가너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세 팀 중 범가너 영입에 실패하는 팀이 류현진을 노릴 확률이 높다는 게 그의 예상이다.
파인산드 기자는 "범가너의 거취가 결정되면 이 세 팀 중 한 팀은 차선책으로 낙점한 선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는 바로 댈러스 카이클이나 류현진이다. 선발투수 영입을 원하는 팀이 시장에 나온 선발투수보다 많은 상태다. 지금 중요한 건 시간을 두고 인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 일각에서는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은 범가너보다 류현진 영입을 선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MLB닷컴' 마이크 페트리엘로 기자는 6일 기고한 칼럼을 통해 "원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범가너보다 류현진이나 카이클을 선호하는 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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