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4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를 초청해 '미사를 통해 '함께 소중한 우리'를 이어가기'를 주제로 영성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영성특강에는 교직원 330여명이 참석했다.
손희송 주교는 이날 특강에서 가톨릭 신앙생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미사'를 중심으로 시작 성호경부터 마지막 파견 예식까지 미사에 담긴 참된 의미를 일상생활과 연관 지어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많은 교직원들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손 주교는 "미사는 우리 모두가 하느님 사랑 안에서 나와 함께 사는 사람을 나와 똑같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도록 가르쳐 준다"며 "성호경을 그으면서,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가 된 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마음에 품고 살면 건전한 자존감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영방침인 '함께 소중한 우리'처럼 먼저 나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함께 일하는 동료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바쁘신 일정에도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을 위해 기꺼이 특강을 준비해주신 손희송 주교님께 감사드린다"며 "교직원 상호간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손희송 주교는 1986년 사제 수품을 받은 뒤 그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에서 교의신학 석사학위를, 1996년 가톨릭대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1994년 서울대교구 용산본당 주임신부를 거쳐 약 20여 년간 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의신학 교수를 지냈다. 이어 2015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수품을 받고 현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평화신문·평화방송TV 이사장, 바보의나눔 이사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를 맡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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