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2019 프로야구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10명의 골든글러브 주인이 탄생했다.
이변은 없었다. 예상 선수들이 모두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는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포수는 NC 다이노스 양의지, 1루수는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2루수는 NC 박민우, 3루수는 SK 와이번스 최 정, 유격수는 키움 김하성, 외야수는 키움의 이정후와 샌즈, KT 위즈의 로하스, 지명타자는 두산 페르난데스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전체 투표인단 375표 중 유효표수는 347표였다. 최다득표는 김하성의 몫이었다. 유효 347표 중 325표를 획득해 9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득표를 노렸지만 전 동료 박세혁(18표)에 의해 표가 분산됐다. 가장 치열했던 경쟁 부문은 외야수 부문이었다. 3위 수상자인 로하스(187)와 4위 두산 박건우(93)의 표차는 94표에 불과했다.
MVP 린드블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다. 2년 연속 수상한 외국인 선수는 2015,2016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유일했다.
올 시즌은 팀 순위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우승팀 두산이 2명, 준우승팀 키움이 4명, SK가 1명, NC가 2명 등 상위 4개 팀이 9명을 독식했다. 6위 KT에서 마지막 1명의 선수가 배출됐다. LG는 상위팀 중 유일하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KIA, 삼성, 한화, 롯데 등 하위팀들은 단 한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최다인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2014년(벤 헤켄, 박병호, 서건창, 강정호)에 이어 팀 역대 최다 선수 배출 타이기록이다.
◇2019 골든글러브 수상자 & 득표현황
투수=린드블럼(두산 베어스) 268, 양현종(KIA) 58, 김광현(SK) 14, 서폴드(한화) 2, 유희관 이영하(이상 두산), 고우석(LG), 하재훈(SK), 배제성(KT)이상 각 1
포수=양의지(NC 다이노스) 316, 박세혁(두산) 18, 최재훈(한화) 7, 이재원(SK) 4, 유강남(LG) 장성우(KT) 각 1
1루수=박병호(키움 히어로즈) 240, 오재일(두산) 83, 로맥(SK) 18, 러프(삼성) 4, 오태곤(KT) 2
2루수=박민우(NC 다이노스) 305, 정은원(한화) 13, 김상수(삼성) 10, 박경수(KT) 8, 안치홍(KIA) 8, 정주현(LG) 3
3루수=최 정(SK 와이번스) 271, 허경민(두산) 57, 황재균(KT) 8표, 박찬호(KIA) 8, 이원석(삼성) 1, 김민성(LG) 1, 송광민(한화) 1
유격수=김하성(키움 히어로즈) 325, 김재호(두산) 11 오지환(LG) 3, 심우준(KT) 3, 김선빈(KIA) 3, 이학주(삼성) 1, 김성현(SK) 1
외야수=이정후 315 샌즈 211(이상 키움 히어로즈) 로하스(KT 위즈) 187, 박건우(두산) 93, 전준우(롯데) 46, 김현수(LG) 40, 김재환(두산) 33, 이천웅(LG) 32, 채은성(LG) 17, 정수빈(두산) 14, 민병헌(롯데) 12, 손아섭(롯데) 8, 김강민(SK) 7, 호잉(한화) 6, 한동민(SK) 4, 김헌곤(삼성) 3, 박해민(삼성) 이창진(KIA) 각 2, 장진혁, 구자욱, 김민혁, 노수광 각 1
지명타자=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 307, 유한준(KT) 23, 최형우(KIA) 10, 이대호(롯데) 4, 김태균(한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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