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올해 기해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전전반측'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걱정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뜻이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앱 알바콜에 따르면 성인 968명을 대상으로 '2019 올해의 사자성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1위는 전전반측(14.8%)이었다.
자영업자 20.0%가 고른, 애만 쓰고 보람이 없다는 뜻의 '노이무공'은 전체의 12.6%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직장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스스로 살길을 찾는다는 뜻의 '각자도생'이 10.7%로 3위를 기록했다. '다사다망'(일이 많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쁨)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조용히 있다는 뜻의 '허심평의'도 각자도생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목사회'(아무런 의욕과 생기가 없음), '분골쇄신'(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노력함), '수무푼전'(가진 돈이 한 푼도 없음)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상위 10위 안에 긍정적인 뜻의 사자성어는 '만사형통'(모든 일이 뜻한 바대로 잘 이루어짐)과 '일취월장'(나날이 발전해 감)이 각각 4.7%, 4.1%로 9위와 10위에 나란히 올랐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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