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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간 현대건설은 10승3패(승점 27점)를 마크, GS칼텍스(25점)을 끌어내리고 순위표 맨꼭대기로 올라섰다. 그러나 현대건설과 3위 흥국생명(24점)의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해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이날 새 외국인 선수 헤일리 스펠만(13득점, 공격성공률 34.61%)이 다소 부진했지만, 양효진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29득점, 6블로킹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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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중반 접전을 이어가다 헤일리의 첫 득점으로 14-12로 앞서 나간 현대건설은 상대의 연이은 공격 범실로 4점차로 달아나면서 흐름을 잡았다. 세트 후반 기업은행이 맹추격에 나섰으나, 현대건설은 헤일리의 서브 득점과 양효진의 오픈 공격으로 21-17로 달아나며 결국 세트를 가져왔다. 기업은행은 1세트서만 7개의 범실을 기록해 추격전이 느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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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대건설은 3세트 초반 조직력을 되살리며 6-1로 리드를 잡고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다영의 안정된 토스와 블로킹, 양효진과 황민경의 빈곳을 찌르는 공격이 잇달아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19-16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5점차로 달아나며 가볍게 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4세트서도 11-9에서 양효진이 속공과 블로킹, 오픈 공격을 잇달아 작렬, 16-11로 점수차를 벌리며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