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디컬 기업 한국스트라이커는 자사의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MakoTM)'가 서울에 이어 부산경남지역으로 진출,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
슬관절 및 고관절치환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수술 로봇인 마코는 지난 2018년 국내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해 관절척추전문병원 등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강남·신촌)을 시작으로 세란병원, 지난 9월에는 서울대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됐다. 최근에는 부산경남지역의 척추관절병원 '단디병원'과 판매 계약 체결 및 납품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첫 마코 로봇인공관절수술이 진행됐다.
마코는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로봇수술 분야의 가장 진일보 된 시스템으로, 로봇의 정확한 계산과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 하에 보다 유연하고 정밀한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강점이다.
수술 전 환자 상태를 기반으로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철저하게 수술을 계획하고, 의료진이 직접 마코 로봇팔을 잡고 수술을 집도한다.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변수에 대해서도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로봇의 정교함으로 안전성을 높인 장점도 있다. 수기로 진행하는 기존의 인공관절수술 대비 수술 오차범위를 극소화하여, 절삭의 정밀도는 5배 높였고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 는 3배 이상 높였음을 입증하였다. 더불어 수술 후 보행 가능 기간 및 물리치료 횟수를 감소시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
한국스트라이커 강지영 대표는 "마코는 올해 서울 주요 대학병원 론치를 비롯해 부산 등 국내 전 지역으로의 도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2020년에는 마코 로봇 도입병원을 더욱 확장시키고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코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확성이 만나 시너지를 극대화시킨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환자의 수술 전 활동범위와의 편차가 적다는 점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은데, 전국 어디에서나 마코의 진일보 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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