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당당맨' 개그맨 최영수(36)가 '보니하니' 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측은 11일 "출연자 간의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출연자와 현장 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보니하니' 측은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고,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면서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해명했다.
'보니하니'는 지난 10일 이뤄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당당맨이 자신의 팔을 잡아끄는 하니(버스터즈 채연)의 어깨를 때리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문제의 폭행으로 의심되는 장면은 다른 출연진에 가려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최영수가 자신의 팔을 붙드는 채연을 거세게 뿌리친 뒤, 마치 때릴 것처럼 격하게 다가서고, 나지막한 타격음이 들린다. 다음 장면에는 최영수가 채연에게 등을 돌린채 화면을 벗어나고, 채연이 왼쪽 어깨를 감싸쥔 채 민망한 미소를 짓고 있다.
'보니하니' 논란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이미 '보니하니' 시청자 게시판(톡톡 수다방)과 각종 커뮤니티는 시청자들의 분노로 가득 찼다. 대다수는 제작진의 진실 공개와 문제의 출연자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보니하니' 제작진 공식입장
어제 라이브 방송 영상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입니다.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입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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