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미국 현지 언론에서 김광현의 이름이 좀 더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김광현은 현재 MLB 사무국이 공시한 상태다. 내년 1월 6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까지 30개 구단 중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협상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 샌디에고에서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한창이다. 9일 시작한 윈터미팅은 13일까지 진행된다. 각 구단 관계자들과 에이전트, 이적을 원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이기 때문에 계약 관련 만남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12일 샌디에고 지역지 '샌디에고 유니온 트리뷴'은 "김광현에 대한 협상이 다음주쯤 빠르게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샌디에고는 이 좌완 투수에게 관심이 있는 몇몇 팀 중 하나다. 김광현이 샌디에고와 계약한다면 5선발 혹은 스윙맨으로 불펜에서 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AJ 프렐러 샌디에고 단장이 김광현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김광현과 샌디에고의 인연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이다. 2014년에도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고와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막판에 불발됐다. 당시에도 프렐러 단장이 계약 과정을 주도했었다. 프렐러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김광현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논의는 윈터미팅이 끝난 후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번에는 샌디에고가 김광현과 사인하는데 성공할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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