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수현이 차민근(미국이름 매튜 샴파인) 전 위워크 대표와 오늘(14일) 결혼한다.
수현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세 연상의 차민근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8월 교제설이 보도된 직후에는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공개했고, 이후 SNS에는 커플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수현과 차민근은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 사진도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Marry Me'라는 문구가 적힌 배경 앞에 선 수현은 수줍은 듯 얼굴을 감싸고 있고, 차민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한 수현의 절친인 모델 이현이는 최근 서로의 이름이 쓰여있는 풍선을 들고 밝게 웃는 수현과 차민근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결혼을 앞둔 설렘이 느껴져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 '도망자 플랜B', '브레인',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마르코 폴로'로 해외 무대에 진출한 뒤 2015년에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에 출연했고, 2017년에는 '다크타워 : 희망의 탑'에 합류했다. 또 지난해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주목받는 등 한국과 할리우드를 오가는 대표적 여배우로 활약 중이다.
현재는 130억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 '키마이라'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수현은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된 FBI 출신의 프로파일러 유진 역을 맡아 박해수, 이희준과 함께 '키마이라'를 이끈다.
차민근은 어린 시절 미국 뉴저지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그는 2007년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생모와 재회한 뒤 정기적으로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 부산 등에 20여 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로 '위워크'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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