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인어공주'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맥도날드챔피언십 여자자유형 200m에서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영은 15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59초04의 호기록으로 전체 8명의 파이널리스트중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호주의 키아 멜버턴이 1분58초57로 1위, 일본의 17세 신성, 이케모토가 1분59초47로 3위에 올랐다.
첫 50m 구간을 28초11로 빠르게 통과한 김서영은 50~100m 구간을 30초18, 100~150m 구간을 30초57, 마지막 150~200m 구간을 30초18로 주파했다. 전날 계영 200m, 혼계영 200m에서 경북도청 동료들과 '한국신기록' 은메달 2개를 합작한 김서영은 이날 시작된 개인전 첫 레이스에서도 보란 듯이 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클래스'를 입증했다. 본인의 최고기록인 1분58초90에 불과 0.14초 모자란 호기록이었다.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개인혼영 200m 금메달리스트인 김서영은 내년 도쿄올림픽 여자수영 사상 첫 메달을 목표로 쉼없이 훈련에 매진중이다. 1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에 출전한 후 괌 전지훈련을 마친 직후 호주에 입성했다.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들어가기전 컨디션 체크를 위해 출전한 실전인 이번 대회에서 김서영은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첫 메달로 기분좋은 개인전 스타트를 끊은 김서영은 16일 접영100m, 자유형 100m, 17일 자신의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 잇달아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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