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프리미어12에서 김경문호를 연파하며 우승을 안은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결과가 일본 야구의 미래를 결정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나바 감독은 15일 홋카이도대학에서 열린 '베이스볼 세미나'에 참가해 "지금까지 일본의 스포츠는 야구로 불렸지만, 최근 들어 그 자리를 다른 종목들이 대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도쿄에서 진행된 2019 럭비월드컵 일본 대표팀 퍼레이드에 5만명이 집결한 것을 예로 들었다. 일본은 자국에서 개최한 럭비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8강에 진출하면서 열도를 들끓게 했다. 지난 11일 도쿄에서 열린 럭비대표팀 퍼레이드 행사엔 5만명의 인파가 몰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대해 이나바 감독은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에서 우승했지만, 반응은 미미했다"며 일본 야구의 위기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구가 다시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선 도쿄올림픽에서 우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15일 '이나바 감독이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야구 열기 부활의 각오를 밝혔다'고 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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