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극적인 승리에 기뻐했다 .
토트넘은 15일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얀 베르통헌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팀에 힘을 보탰다 .
경기 후 손흥민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승리해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분위기를 다음주 , 또 시즌 끝까지 이어가야 한다"고 짚었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의 EPL 이적설에 대해서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잘해줬다"면서 "어느 팀으로 가든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어려운 경기 끝에 승리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승리한 부분은 긍정적이다. 울버햄턴이 많이 준비했다. 어려움을 많이 줬다. 오늘 경기 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승점 3점을 가져온 것이 중요하다. 이 분위기를 다음주, 또 시즌 끝날 때까지 이어가야 한다
-승리의 원동력은?
긍정적이다. 1-1에서 포기할 수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았다. 수비도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울버햄턴도 우리를 상대하기 위해 잘 준비했는데 우리가 잘 대처하고 경기에서 잘 보여준 것 같다.
-오늘 승리로 4위권 싸움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 .
지금 상황에서 목표는 4위 이내로 끝내서 챔피언스리그 나가는 것이다. 좋은 분위기, 승리의 기운을 받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딱 반 조금 덜 왔다. 아직 시즌은 길다.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 3점을 딸려고 노력하다보면 시즌 끝에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다.
-경기 후 분위기는
이겨서 좋아하고 포효했다.
-황희찬 선수가 울버햄턴과 연결되는 등 EPL 진출설이 있는데?
능력이 있는 선수다. 챔피언스리그와 국내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리그를 꿈꾸는 것은 선수로서 당연한 꿈이다. 희찬이도 그렇다. 더 좋은 리그로 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팀으로 가든 응원해주고 싶다. 좋아하는 후배로서 잘했으면 좋겠다. 어느 팀으로 갈 건지는 본인만 안다. 뒤에서 항상 해오듯이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밖에 일이 없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을 한다
챔피언스리그는 다 어려운 상대이다. 그런데 강인이가 '만났으면 좋겠다'고 연락했더라. 저희는 어느 팀을 만나든 잘 준비하겠다. 챔피언스리그 하려면 시간이 있다. 잠시 뒤로 하고 리그 경기를 준비 잘하겠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하기 전에 더 좋은 자리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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