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광규가 실제 나이보다 열살 이상 어린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서자연 이현 극본, 이태곤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이태곤 PD가 참석했다.
실제 나이 53세인 김광규는 "의외로 극중에서 마흔 한 살이다. 기사에 꼭 써달라"며 "젊은 역할로 만나게 됐다. 분대로 치면 분대 이야기다. 생활밀착형 검사의 이야기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규는 "사실 저에게 마흔 한 살 캐릭터가 와서 '잘못 왔나' 싶었다. 그래서 이제는 써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이제 '모발모발(가발)'도 매력이 될 때가 아닌가 싶다"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대중을 사로잡았던 김웅 검사의 원작 에세이가 드라마로 재탄생하며 리얼리티를 살렸고, '청춘시대' 시리즈의 박연선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신선한 매력을 더해줬다. 여기에 집필을 맡은 이현, 서자연 작가가 원작의 장점을 담으며 동시에 드라마만의 재미를 더해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도 시선을 모은다.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를 시작으로,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등이 합류해 비리가 아닌 '직장인 검사'를 연기한다.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싱크로율 100%의 검사들을 표현할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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