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년 연속 논텐더의 아픔을 겪은 내야수 C.J. 크론(29)이 미네소타 트윈스를 떠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다시 둥지를 틀게 됐다.
22일(한국시각) CSB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크론의 디트로이트행을 일제히 보도했다. 크론은 1년 610만달러(약 70억원)에 계약했다.
크론은 두 시즌 동안 홈런을 55개나 때려낸 거포다.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30홈런, 올해 미네소타에서 25개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양팀은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크론은 탬파베이에서 뛰며 140경기 출전, 타율 2할5푼3리(501타수 127안타) 30홈런 74타점 OPS 0.816을 기록했다. 올해 미네소타로 이적한 뒤에는 125경기 출전, 타율 2할5푼3리(458타수 116안타) 25홈런 78타점 OPS 0.780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탬파베이나 미네소타는 연봉 상승이 예상되는 크론을 논텐더(구단이 연봉조정 신청자격을 갖춘 선수들에 대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 했다.
올해 47승114패를 기록, 2003년(43승119패)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디트로이트는 리빌딩을 꾀하고 있다. 1루수 크론을 영입한데 이어 미네소타에서 2루수 조나단 스쿱도 1년 610만달러에 데려왔다. 스쿱은 크론과 달리 서비스 타임을 채우고 FA 자격을 얻었다. 올해 121경기 출전, 타율 2할5푼6리(433타수 111안타) 23홈런 59타점 OPS 0.777을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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