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티아고 모타 제노아 감독(37)의 경질설이 대두됐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유력 매체들은 제노아의 엔리코 프레지오시 회장이 곧 모타 감독 경질을 발표하리라 전망한다. 우루과이 매체 '라 프렌사'는 디에고 로페즈 전 팔레르모 감독(45)이 이미 제노아와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27일 부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모타 감독은 지난 10월 22일, 아우렐리오 안드레아졸리 후임으로 제노아 지휘봉을 잡았다. 브레시아전 승리 이후 9경기에서 단 1승(3무 5패)에 그치며 구단주와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22일 인터밀란에 0대4 대패한 제노아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현역시절 FC바르셀로나, 인터밀란, 파리 생제르맹,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활약한 모타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 U-19팀 지휘 시절 2-7-2 전술을 언급해 한 차례 화제를 모았다. 골키퍼를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까지 전진배치하는 파격적인 전술이다. 유스팀 경기에서 풀백을 공격수 위치까지 끌어올리는 실험을 감행한 적도 있다고 그는 털어놨다. 그러나 제노아에선 파격적인 전술 실험을 해보기도 전에 물러날 '각'이다. 후임으로 언급된 로페즈 감독은 우루과이 대표를 지낸 수비수 출신으로 지금까지 칼리아리, 팔레르모, 볼로냐, 페냐롤 등을 지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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