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은 FA 투수 대어 류현진의 주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
선발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들에겐 이제 류현진에게 눈길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 기자들이 류현진이 6∼7개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에게 최소 6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의 류현진이 현재 FA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헤이먼은 류현진에게 관심있는 구단으로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언급했다. 여기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류현진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고 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역시 7개팀이 류현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나이팅게일은 트위터에 구체적인 팀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7팀이 FA 류현진 측과 대화 중이다. 카이클을 놓친 2개 팀도 류현진 영입에 나섰다"라고 했다.
현지 언론이 예상하는 류현진의 계약 규모는 4년에 8000만달러 정도다. 연간 2000만달러 수준.
하지만 영입하려는 구단이 많아질수록 류현진으로선 더 좋은 계약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댈러스 카이클까지 팀을 정함에 따라 FA 투수 대어들이 대부분 자리를 잡으면서 확실한 에이스급인 류현진을 잡으려는 팀들이 이젠 구체적인 조건을 내걸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류현진이 어떤 계약을 하게될까.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고액 계약은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7년간 1억3000만달러다. 투수는 박찬호가 텍사스와 체결한 5년간 6500만달러가 최고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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