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경찰이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사건 수사 상황을 밝혔다.
이응표 서울경찰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 피해자 및 관련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김건모가 맞고소한 사건도 강남경찰서에 하달됐다.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경찰청 지침에 따라 피해 여성 A씨가 고소한 성범죄 혐의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한 뒤 김건모의 맞고소 건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 A씨는 2016년 8월 유흥업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9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건모 측이 업소 마담을 통해 접촉을 시도해 심리적 불안감이 크다며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16일 심사위원회에서 A씨의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
그러나 김건모 측은 "A씨가 거짓미투로 김건모의 27년 간의 연예활등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했다"며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사건과 별개로 김건모는 2007년 1월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 B씨를 폭행해 안와골절 및 코뼈 골절상을 입힌 의혹을 받는다. 또 여성 C씨를 강제추행한 의혹도 받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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