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또 한 번 시청률 두 자릿 수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지난주보다 무려 2.4%p 상승한 11.9%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도 어김없이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4%로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인기와 높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또한, 다섯 살 라니의 순수한 동심이 드러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3.6%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딸 라니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한울은 올라프 인형 탈을 쓴 채 라니 앞에 나타났고, 라니는 영화 속에서 봤던 캐릭터의 등장에 신기해했다.
그러나 이내 깜짝 이벤트에 위기가 찾아왔다. 라니가 금세 올라프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 것. 라니는 이윤지에게 "(올라프는) 원래 작은데 왜 이렇게 크지", "올라프는 원래 나무인데 손이 장갑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지의 노력에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라니도 올라프를 친근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라니는 이윤지가 고기를 굽기 위해 불을 켜자 눈사람인 올라프 걱정을 하며 창문을 모두 열어 랜선 이모, 삼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정한울은 "라니가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점점 눈빛이 바뀌는 게 재밌었다. 탈 속에서 계속 라니만 쳐다보고 웃고 있었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에도 라니는 순수한 동심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평소 '최애 음식'으로 고기를 꼽았던 라니는 먹고 싶은 듯 고기에 눈을 떼지 못하면서도 "너 먹어 난 괜찮아"라며 올라프를 위해 고기를 양보했다. 이어 라니는 이윤지에게 "올라프 고기 싸주는 거 잊지 마"라며 올라프를 살뜰히 챙겼다. 이날 라니의 순수한 동심을 엿볼 수 있었던 이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 13.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오는 1월 6일부터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11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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