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32)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입단 절차를 위해 토론토로 떠났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8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길에 나섰다. 아내 배지현을 비롯해 아버지 류재천 씨, 어머니 박승순 씨 등 가족들이 동행했다.
이번 출국길에서 류현진은 토론토 측의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입단을 확정짓게 된다. 현지 일부 매체는 류현진의 건강이나 나이를 거론하며 토론토의 과잉투자라고 지적했지만, 토론토 현지 매체들과 팬들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투수의 입단을 환영하는 목소리로 가득차 있다.
류현진 측 관계자는 '오늘 가면 토론토와 도장 찍나'라는 질문에 "아직은 모른다. 가봐야 안다. 메디컬테스트 결과가 나와야되지 않겠나"라며 조심스러워하면서도 활짝 미소지었다.
이날 류현진은 청바지와 코트 등 편안한 옷차림이었지만, 푸른색과 흰색이 섞인 듯한 색다른 머리색이 눈에 띄었다. 출국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웠고, 가족들을 향한 애정표현은 여유로웠다. 아내 배지현의 미모도 여전했다.
현장에는 10여명의 취재진이 류현진을 맞이했다. 류현진은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아내와 함께 승무원, 도심공항 출국장을 통해 토론토행 비행길에 나섰다. 류재천 씨는 "잘 다녀오라"며 넉넉한 웃음으로 아들을 배웅했다.
인천공항=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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