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최근 트레이드 루머가 제기된 콜로라도 로키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28)가 실제로 올겨울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지역 일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로키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아레나도 영입을 희망하는 팀들의 제안을 검토할 의사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아레나드의 트레이드설은 이달 중순 제기된 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그에게 관심을 내비쳤다는 소식이 'MLB닷컴' 존 모로시 기자를 통해 전해졌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데릭 굴드 기자는 독자와의 Q&A를 통해 한 팬으로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트레이드로 아레나도를 영입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카디널스 전담 굴드 기자는 "확실한 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 보도와 내가 취재해본 결과 내린 결론"이라고 말했다.
굴드 기자는 "로키스는 아레나도 트레이드를 고려 중(entertaining the idea of trading him)"이라며, "이는 즉 로키스가 구단의 방향성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이며 아레나도 또한 자신의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다. 흥미로운 상황이다. 아레나도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연봉이 3500만 달러에 달하는 아레나도를 영입하는 팀은 사실상 자유계약선수(FA)와 단기 계약을 맺는 과감한 투자를 감수해야 한다는 게 굴드 기자의 생각이다. 그는 "대형 FA에 버금가는 연봉은 물론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 만큼 재능 있는 선수까지 내줘야 아레나도를 앞으로 2년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2014 시즌을 시작으로 단 한 번도 타율이 .287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3루수로 꼽힌다. 그는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매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해왔으며 최근 5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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