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CJ ENM 측이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를 약속했다.
CJ ENM 측은 3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투표 조작 사건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에 나섰다.
신윤용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은 현재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계약은 유지 중이다. 멤버들의 심적 고통과 팬들의 요청을 고려해 조만간 빠른 시일 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멤버들과 소속사와 협의 중이지만 확정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소속사에서 원하는 바를 충분히 ㄱ고려해 협의 중이다. 계약 단축 부분에 있어서도 충분히 의견을 반영하겠다. 자세히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프듀X'는 7월 생방송 파이널 무대 종료 후 연습생 투표수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안준영PD와 김용범CP를 비롯한 제작진은 투표 결과를 조작해 합격자를 뒤바꾸거나 1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을 내정해 놓는 등의 방식으로 '프듀' 전 시즌을 조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검찰은 안준영PD와 김용범CP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안준영PD는 또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 관계자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원대의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또 이 모 보조PD와 배임증재 등의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CJ ENM 고위 관계자가 프로그램 조작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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