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이비인후과를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었던 김종선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숙환으로 29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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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66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1987년부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강사 시절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연수 이후 평생을 국내 이비인후과의 학문 발전과 특히 소아 이(耳)과학 분야에 헌신했다.
1997년에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2013년에는 세계이비인후과학회 회장으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힘썼다. 2007년 퇴임 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임상교수를 거쳐 최근까지 소리귀클리닉에서 개원해 환자 곁을 지켰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계순씨와 김영호(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과장), 김영철(충북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등 2남이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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