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한명의 '레전드 2세'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토론토는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야수 트래비스 쇼(29)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보장 금액은 400만 달러, 인센티브는 67만 5000달러다.
쇼는 2015년에 데뷔한 5년차 메이저리거다. 지난 시즌에는 손목 부상을 겪으며 86경기 출전, 타율 1할5푼7리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44경기 31홈런 101타점, 152경기 32홈런 86타점을 올린 장타력의 소유자였다. 부상만 없다면 '한방'을 기대할만하다.
쇼는 과거 LA 다저스의 마무리로 활약했던 제프 쇼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이로써 토론토 라인업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 케번 비지오, 단테 비셰트의 아들 보 비셰트에 이어 또 한명의 레전드 2세가 더해졌다.
쇼의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다. 현재로선 라우디 텔레즈(24)와의 1루수 경쟁이 유력하다. 하지만 아버지 못지 않은 잠재력에 비해 수비에 문제를 보여온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의 자리 바꿈도 가능하다.
토론토는 올겨울 류현진을 비롯해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 등에 이어 트래비스 쇼까지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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