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대은이 허리 통증으로 재활군에 내려갔다. 1군 복귀는 당분간 기약이 없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3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대은의 재활군행을 알렸다. 올 시즌 1군 8경기에 등판한 이대은은 3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극도로 부진했다. 8경기 중 실점이 없었던 경기는 두 차례, 유일하게 세이브를 챙긴 경기(5/19 한화전)도 1이닝 1실점으로 불안했다. 매 경기, 모든 타자와의 승부가 힘겨웠다. 마무리가 흔들리자 KT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KT는 중하위권에서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대은은 지난달 22일 LG전에서 아웃카운트 없이 1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부진한 후 이튿날인 23일 2군에 내려갔다. 5월 31일 익산 NC 다이노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 2일 이천 두산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하면서 조금씩 좋아지는듯 싶더니 이번에는 부상이 발생했다.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이 허리가 안좋다고 해서 MRI 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다. 그러나 본인이 계속 아프다고 하니까 재활군으로 보냈다. 재활군에서 일단 1주일정도 있으면서 상태를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검진상으로는 이상이 없어도 선수 본인이 이상을 느낄 경우 완벽한 컨디션으로 공을 던지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스스로 불편함을 안느낄 때를 기다려야 한다. 당장 이대은의 1군 복귀 시기는 다시 미궁속으로 빠졌다. 불펜 인원 1명이 아쉬운 KT지만, 어쩔 방법이 없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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