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최종 관문만 남았다.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의 합격점을 받기 위한 마지막 시험은 베이스러닝이다. 내야수 김선빈의 1군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선빈은 지난 5일 창원 NC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재활을 거쳐 복귀 준비에 들어간 김선빈은 이번주 1군에서 윌리엄스 감독이 직접 지켜보는 가운데 몸상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30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오늘은 김선빈이 실내에서 배팅 훈련을 했고, 그라운드로 나와서 러닝도 했다"면서 "몸상태가 괜찮다. 이제 최종 점검으로 베이스러닝만 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어제 베이스 러닝을 했어야 하는데 여건상 하지 못했다"는 윌리엄스 감독은 "베이스러닝을 할 때는 베이스를 밟을 때의 각이 있어서 그때도 괜찮은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IA는 31일부터 사흘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윌리엄스 감독이 직접 봐야 하기에 김선빈도 1군과 동행해 부산까지 간다.
윌리엄스 감독은 "원정에서 하기엔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만약 내일 비가 오지 않는다면 롯데의 훈련이 끝나면 바로 김선빈의 베이스러닝을 테스트 한 뒤 우리팀 타격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스러닝도 문제없이 한다면 김선빈은 곧바로 콜업될 예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베이스러닝을 한 뒤 다음날 상태가 괜찮다면 바로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즉 김선빈이 아무 문제없는 것이 확인되면 1일 부산 롯데전부터 1군에 등록될 수 있다.
김선빈이 복귀한다면 최근 상승세를 타는 KIA의 공격과 수비에 플러스가 될 듯하다. 기대감이 커지는 부산 원정길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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