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데뷔 13년 2개월만에 두 번째 데뷔전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베일의 컴백전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13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 토크스포츠가 이런 타이틀을 내세웠다.
토트넘 구단과 베일 본인이 A매치 기간 무릎 재활을 마치고 복귀해, 무리뉴의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전술 훈련에 몰입중인 59초짜리 영상을 공개한 직후다. 베일은 영상과 함께 '날선 느낌(Feeling sharp)'라는 한줄로 현재 컨디션을 전했다. 영상 속 베일은 말 그래도 날선 모습이었다. 원더골 포함, 왼발로 골망을 흔드는 모습이 수 차례 나왔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에서 최고의 폼을 구가하던 시절, 8500만 파운드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다. 4번의 유러피언컵 우승, 2번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지만 영광은 거기까지 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마드리드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베일은 여름이적 시장에서 1년 임대로 '친정'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 베일, 케인의 'KBS 라인'이 올시즌 리그 최강의 스리톱으로 손꼽히면서 우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베일의 복귀전 시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주말 웨스트햄전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만약 베일이 웨스트햄전에 나설 경우 2007년 8월 26일 맨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이후 13년 2개월만에 두 번째 데뷔전을 치르는 셈이 된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12시30분 안방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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