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창모는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불펜 피칭에 나섰다. 13일 30개의 공을 던졌던 구창모는 이날 갯수를 20개 더 늘리면서 1군 복귀 준비가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예정대로 50개의 공을 던졌다. 30개까지는 완벽하게 던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앞서 50개까지 던져본 적이 없어 힘이 다소 떨어진 부분은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이어 "구창모가 이틀을 쉬고 한 번 더 50개의 투구를 할 것"이라며 "결과를 토대로 퓨처스(2군) 경기 출전 내지 라이브 피칭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인 구창모는 지난 7월 27일 1군 말소됐다. 왼팔 전완부 염증 진단을 받은 뒤 복귀를 준비해오던 구창모는 피로골절이 추가로 발견됐고, 불펜 피칭 도중 불편함을 느껴 다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구창모의 복귀 후 활용 방안을 두고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투구수를 정하더라도 선발 쪽으로 맞춰 던져야 할 것"이라면서도 "선발을 던진다고 해도 처음부터 (100개의 공을) 다 던질만큼의 투구수는 안될 것이다. 상황에 따라선 중간으로 보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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