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프레스턴 터커가 타이거즈 프렌차이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터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1회초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30호. 앞서 99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터커는 이 홈런으로 2타점도 추가하면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타이거즈 프렌차이즈에서 외국인 선수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역대 통산으로 따져도 6번째 기록. 해태 시절인 1999년 홍현우와 양준혁이 나란히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고, V10을 달성했던 2009년엔 최희섭과 김상현이 30홈런-100타점을 각각 달성하면서 타선을 이끌었다. 가장 최근 타이거즈 프렌차이즈에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타자는 2016년 이범호였다.
지난해 해즐베이커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발을 내디딘 터커는 데뷔 첫 해 타율 3할1푼1리(357타수 111안타), 9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면서 올해 재계약 했다. 본격적인 KBO리그 풀타임 시즌인 올해는 장타력을 폭발시키면서 팀의 중심 타자로 발돋움 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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