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는 다른 해결책이 있다고 믿었다."
하비에르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의 말이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발렌시아(2승1무3패)는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비야레알)의 '미니 한-일전'으로 관심을 받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사람의 격돌은 성사되지 않았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구보는 후반 19분 교체 출전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경기 뒤 그라시아 감독은 "노력이 불충분했다. 우리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세부적인 부분을 조정해야 한다. 경기를 더 잘 제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발렌시아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파코 알카세르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 결장에 대해 "첫 번째로 데니스 체리셰프 투입을 생각하며 다른 공격 옵션을 찾았다. 막시 고메스를 빼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다른 해결책이 있다고 믿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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